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6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청문회를 앞두고 서울시청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새누리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두 증인을 비호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 "어제 경축사에는 민주주의와 현재와 미래 등 3가지가 없었다" 며 '알맹이 없는 3무 기념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전히 지나간 산업화 성과만 나열할 뿐 민주주의가 부정되는 민생의 엄혹한 현실과 민주주의 유린에 대한 해법도 인식도 없었다. 야당의 대화요구에 대한 반응도 흔적도 없었다. 미래비전도 없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