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장서연기자] 제주와 마라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접안 중 선착장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을 출발해 마라도에 도착한 여객선이 접안과정에서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선착장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66·여·수원시)씨 등 2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