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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 지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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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 지속 혼조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0일(현지시간)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05%) 내린 1만5002.9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0포인트(0.68%) 오른 3613.5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29포인트(0.38%) 오른 1652.35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가 5거래일째 하락하면서 전문가들은 다음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부 소매업체들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S&P500 지수는 반등했다.

프랭크 잉가라 노스코스트 자산관리 이사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소비심리가 아직 가라앉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틀째 떨어지며 전날보다 2.14달러(2%) 내린 배럴당 104.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