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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차익실현 매도에 2000선 혼조…16일째 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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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차익실현 매도에 2000선 혼조…16일째 외국인 '사자'

거래소 주의종목인 우선주 강세 …전일 뉴욕증시 하락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에 코스피가 2000선에 혼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16일째 계속되는 외국인의 매수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2000선 유지 돌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분 기준으로 9.06포인트(0.45%)하락한 1995.00으로 출발으며 1137만주, 1201억원어치가 거래됐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어제에 이어 16일째 ‘사자’행진을 보이며 1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여기에 가세 18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증권, 보험, 투신, 사모펀드, 은행 모두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1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험, 의료 정밀, 운수 창고, 전기 가스업이 강보합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에 이어 거래소에 지명한 주의종목인 우선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전산사고 원인을 제공했던 SH에너지화학 우선주가 15% 강세가 보이고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전일 뉴욕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다음주에 예정되면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7% 내렸고, 일주일 내내 오르던 S&P지수도 0.34% 하락했다.

양적완화 축소를 막을 만한 요소가 없는 가운데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