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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GM, 중동 자동차산업 둔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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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GM, 중동 자동차산업 둔화 예상

[글로벌이코노믹=이태성기자] 미국의 GM자동차는 중동 지역의 자동차산업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GM은 이집트의 정치불안을 이유로 카이로에서 운영하던 조립공장을 폐쇄하고, 지역사무소의 영업도 종료했다. 시장상황이 호전되면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아직 안개 속이다.
최근 몇 년동안 중동지역에서 자동차수요는 매년 7~9% 늘어났지만, 향후에는 4~5%선으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장인 이집트의 정치상황이 불안하고, 시리아 내전도 종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치적 혼란은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석유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석유수출이 줄어들면서 주요 국가의 국민소득도 감소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세대가 될 청소년층의 감소도 미래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