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오용 사고가 매년 발생되는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한다. 독버섯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이고 ▲냄새가 고약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즙액이 있고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대에 띠가 없고 ▲벌레가 먹지 않은 특징이 있다.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구분이 어렵고 흔히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식약처는 독버섯 섭취로 인한 증상은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발생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특히 맹독성 독버섯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