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입 총액 전년대비 9.7%증가…지출 절반 의식주 비용

[글로벌이코노믹=정영옥기자]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베이징 수입 총액 평균은 1인당 2만 9611위안(한화 523만 7000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1인당 지출은 1만 7314위안(한화 306만 2150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중식비는 5510위안(한화 97만 4,500 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고, 의류 대금은 1879 위안(한화 33만 2320 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주거비용은 1205위안(한화 21만 3116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가정 설비 및 서비스에 대한 1인당 지출은 1282위안(한화 22만6734 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의료비용에 대한 지출은 1209위안(한화 21만 3823 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교통 및 통신비 지출은 2734 위안(한화 48만 3535 원)으로 전년 대비 8.8% 늘었다.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지출은 2520 위안(한화 44만 5687 원)으로 전년 대비 6.2 % 증가했다. 기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975위안 (한화 17만 2438 원)으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년대비 수입 총액은 평균 9.7% 증가했지만 지출은 수입증가액보다 조금 높았다. 의식주에 대한 지출이 수입 총액의 절반을 차지해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