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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몽골과 경제 협력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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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몽골과 경제 협력강화 추진

[글로벌이코노믹=배영남기자] 자원부국인 몽골의 비지니스에 관심이 높은 벨라루스 기업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벨라루스 정부대표단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몽고를 공식적으로 방문했다. 정부의 대표는 몽골의 대통령을 포함해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났다.

양국의 대표단은 세관에서 협력과 상호원조 뿐만 아니라 비자의 요건을 완화하고, 교육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군사와 기술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9월 5일 몽고의 울란바토르에서 벨라루스-몽고 비지니스 포럼이 열렸으며 양국의 수 많은 비지니스맨들이 참석했다. 이 비지니스 포럼은 양국의 입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 정부는 벨라루시 기업들에게 국내법 기반 위에 가장 우호적인 사업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몽골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법률을 통과시킬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내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기업등록이 쉬워지고, 수익을 계산하는 새로운 방식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제정되면 외국인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울란바트로에서는 벨라루스 정부대표단의 방문기간부터 9월 8일까지 벨라루스 국가엑스포가 열렸다. 엑스포기간 동안 벨라루스 기업들은 3100만 달러(약 335억 원)치의 상품을 몽골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