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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수출 58억1956만 달러…전년比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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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수출 58억1956만 달러…전년比 9.4% ↑

대전·충남지역이 반도체 등 수출에 힘입어 30억1164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대전세관이 17일 발표한 '8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4%가 증가한 58억1956만 달러, 수입은 3.3%가 증가한 28억792만 달러를 기록했다.
따라서 대전·충남지역 내 무역수지는 30억1164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5.6% 증가했다.

수출은 전월대비 3.0% 증가, 수입은 7.1%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8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3%가 증가한 441억8593만 달러로 전국수출 3687억4492만 달러 대비 12.0%, 수입은 0.4%가 감소한 241억1521만 달러로 전국수입 3413억8095만 달러 대비 7.1%를 차지했다.

또 지역 내 무역수지는 10.6% 증가한 200억7071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국가(경제권역)별로 보면 8월 중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58억1956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4% 증가했다.

아울러 품목별 수출비중은 반도체(25.1%), 디스플레이패널(13.7%), 화공품(11.0%), 석유제품(9.6%), 정보통신기기(9.0%) 순이었다.
전년동월대비 정보통신기기, 기계류, 반도체, 석유제품, 화공품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패널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경제권역별 수출비중은 중국(45.0%), 동남아(25.1%), 홍콩(12.3%), 미국(9.5%), 일본(5.1%) 순으로 나타났고 전년동월대비 대만, 미국, 홍콩, 동남아, 중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EU, 일본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와 함께 8월 중 대전·충남지역 수입은 28억792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3%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비중을 보면 연료(59.9%), 기계류·정밀기기(6.2%), 화공품(5.7%), 전기·전자기기(5.5%)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전기·전자기기, 기계류·정밀기기, 연료, 곡물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경제권역별 수입비중은 중동(38.3%), 동남아(13.2%), 중국(9.7%), 일본(8.8%) 순으로 나타났고 전년동월대비 동남아, 중국, EU, 일본, 중동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으로부터 수입은 감소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