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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에 선보일 혁신 IT제품들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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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에 선보일 혁신 IT제품들은 무엇?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앞두고‘2013 KES Innovation Awards’수상작 20점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KES Innovation Awards는 한국전자전(KES)에 출품한 제품 중 우리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진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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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커브드OLEDTV
올해 KES Innovation Awards는 신제품(Best New Product), 디자인(Best Design), 콘텐츠(Best Content) 3개 분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을 이룬 창의적인 제품들로 선정됐다.

신제품 부문 수상제품은 최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나 기술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들로 ▲삼성전자(KN55S9C)와 LG전자(55EA9800)의 곡면 OLED TV ▲천정에 설치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음을 전달 할 수 있는 뮤솔버스의 루시드스피커(LS 80M) ▲자체 전원공급기술을 적용한 원격조명제어 스위치 반디통신기술의 반디온(BDT100) ▲방열효과가 우수하고 초경량화한 아이스파이프의 LED공장등(CR2000) ▲옷의 악취 및 세균을 제거하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에이치엔시의 스마트행어(SH-P1000) ▲소리가 직접 귀에 닿지 않아 음악을 오래들어도 귀가 피로하지 않은 피에스아이코리아의 역방향 스피커방식 이어폰(PS-20) 등 7개 제품이 선정됐다.

▲LG전자55인치곡면올레드TV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55인치곡면올레드TV
디자인 부문 수상제품은 소비자의 감성적인 매력도와 인체공학적 편의성, 제품의 기능성을 고려한 우수 디자인 제품들로 ▲인체공학적 후면 키 적용과 가장 얇은 베젤 크기(2.65mm)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LG전자 스마트폰 G2 ▲창의적이고 절제된 단순미와 Clean Back을 구현한 삼성전자 S9 울트라 HDTV(85S9) ▲얇고 가늘어 공간 활용능력이 우수하고 깔끔한 색으로 럭셔리한 장소에 어울리는 엑셀웨이의 슬림스피커(STA1000TBR) ▲고급스런 알루미늄으로 디자인된 초이스테크롤로지의 엑스포인터 펄스 스타일러스(XPS300) ▲사용자 편의와 무드등이 적용된 한국광성전자의 Audio Station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콘텐츠 부문 수상제품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 및 우수성이 높게 평가 받은 제품들로 ▲정확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전방위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나노포노닉스의 전방위카메라(pCAM4101) ▲바다동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레이그리프의 리얼토크 디지털 아쿠아리움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모바일앱까지 분석이 가능한 비바엔에스의 아르고스 ▲화면공유 및 4개 화면분할이 가능한 프리젠테이션용 협업시스템인 씨앤씨의 클랙쉐어 ▲최적의 선명도와 무소음 설계를 적용한 아이씨쥐의 Trin LED 스크린 ▲키보드 1대로 컴퓨터 2대를 제어하는 아이프로스아이앤씨의 레티스 ▲교육용으로 개발된 코리아디지탈의 기상관측시스템(KWS-2000) ▲블랙박스에 운전자보조시스템이 결합된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의 옵티언 등 8개 제품이 선정됐다.

LG전자 곡면 올레드 TV는 세계 처음으로 곡면 스크린을 적용한 올레드TV의 제품력을 인정받아 최고 신상품 분야(Best New Product) 에서 상에 선정됐다.

신상품 분야 혁신상은 세계 처음으로 출시해 시장 및 트랜드를 선도하는 제품이거나 세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능이나 특징을 갖춘 제품에 수여한다.
사람이 보는 그대로를 TV에 옮겨보자는 목표로 개발된 LG 곡면 올레드 TV는 동그란 눈동자를 둘러싸듯 오목한 형태로 휘어져 있어 실제 사람의 눈의 보는 형태와 가장 유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해 몰임감을 극대화했다.

WRGB 올레드 기술을 바탕으로 색재현력, 무한대 명암비 등 완벽한 화질과 4.3mm 수준의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LG G2’는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 분야에서 수상했다. LG전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단순히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뒷면으로 재배치하는 물리적인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교감하는 방식을 바꿨다.

▲LGG2이미지 확대보기
▲LGG2
LG전자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쥐고 있으려면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가 제품 뒤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찾아 냈다.

LG전자는 앞면과 테두리에 있던 버튼을 검지 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으로 옮겨 ‘진정한 혁신’을 이뤄냈다.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늘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하게 됐고, 외관 디자인도 매끈한 아름다움을 갖추게 됐다.

‘LG G2’는 가로 너비가 동일한 2.7인치대에서도 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화면을 5.2인치로 키우면서도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시켰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2종(85인치 UHD TV, 커브드 OLED TV)이 혁신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주최하는 한국전자전에서 올해 최고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85인치 UHD TV '85S9'은 최고의 디자인 혁신 제품에 수여되는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 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마치 아트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타임리스(Timeless) 갤러리' 디자인, 풀HD보다 4배 선명해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사실적 화질과 홈시어터급 음질을 담아 냈다.

특히, 화면이 프레임 안에 떠있는 듯한 구조를 통해 몰입감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은 고화질 대형 TV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85인치UHDTV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85인치UHDTV
또한, TV와 모든 주변기기를 선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한 '원커넥트(One Connect)' 기능을 통한 클린백(Clean Back) 디자인으로 간결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커브드 OLED TV는 시장과 기술 트렌드를 이끄는 혁신 제품에 수여되는 '베스트 뉴 프로덕트(Best New Product)' 부문을 수상했다.

삼성의 독보적인 OLED 기술로 제작된 패널은 스스로 빛을 내는 픽셀로 풍부한 컬러를 표현하고, 픽셀의 빛을 끄면 완벽하게 순수한 블랙 컬러로 무한대의 명암비를 나타낸다.

특히, 세계 처음으로 한 화면에서 두 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OLED의 빠른 응답 속도를 이용해 하나의 화면에서 두 개의 서로 다른 콘텐츠를 보여줘 1대의 TV를 2대처럼 쓸 수 있으며, 전용 안경을 통해 각각의 화면에 따라 서로 다른 음향까지 감상할 수 있다.

2013 KES Innvovation Awards 수상제품들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전시되며,향후 1년 동안 국내외 전시회 이벤트, KES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전 세계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7일 전 세계 3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갈라쇼(Gala Show)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