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강덕수회장,STX엔진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할 듯

공유
0

강덕수회장,STX엔진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할 듯

채권단이 강덕수 STX회장의 STX엔진 등기이사와 이사회의장직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26일 열린 채권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채권단에 알렸다.
채권단은 STX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다른 계열사에 비해 크지 않아 강 회장의 책임을 묻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강 회장은 STX중공업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은은 조만간 STX중공업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경영진을 물망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STX엔진은 5일, 중공업은 12일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공동관리절차에 들어갔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