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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CSR얼라이언스, '에너지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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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CSR얼라이언스, '에너지 콘서트' 개최

전국 30여 대학에서 300여 명 참석, 성황리 개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판교 지역 기업 사회공헌연합인 ‘판교 CSR 얼라이언스’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대학생 대상 강연 ‘에너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조언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전국 30여 대학에서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판교CSR얼라이언스,대학생위한“에너지콘서트”개최이미지 확대보기
▲판교CSR얼라이언스,대학생위한“에너지콘서트”개최
‘네 꿈에 날개를 달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에게 실제적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는 Practical Talk,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CEO들의 강연을 듣는 Motivational Talk와 Inspirational Talk 등 세가지 주제의 강연과 중간 휴식 시간에 인디밴드 공연을 감상하는 Energy Performance까지 네 꼭지로 진행됐다.

먼저 Practical Talk 시간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안랩의 HR(인사) 전문가가 나서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하나’를 주제로 실질적인 취업 관련 노하우를 전달했다.

위메이드 손영미 차장은 자사 사례를 중심으로 게임 회사의 직무소개 및 입사 유의사항 등 게임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안랩 박원철 과장은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대기업 신입사원 1년차 퇴사율이 28.8%나 된다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기업을 찾으려는 노력이 좋은 직장을 찾고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두 전문가와 참석한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듣고 답해주는 ‘즉문즉설’ 코너를 마련해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Motivational Talk 및 Inspirational Talk시간에는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와 안랩 김홍선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꿈으로 끝내지 않고 꿈을 끝내지 않고’를 주제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대학생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김홍선 대표는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를 주제로 시대의 변화상과,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가 대학생에게 에너지를 주는 콘서트인 만큼 강연 외에 초청 공연과 퀴즈 순서도 진행됐다. 초청 공연을 맡은 인디 밴드 ‘순이네 담벼락’은 응원의 뜻이 담긴 노래를 들려주었다. 퀴즈 시간에는 얼라이언스 회원사 관련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춘 참석자에게 해당 기업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판교CSR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카카오의 커뮤니케이션팀 이수진 팀장은 “미래를 걱정하는 수많은 대학생에게 취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CSR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첫 활동으로 판교 지역 내 노인정 세 곳을 방문해 점심 식사 제공과 영정사진 촬영, 제습기 기증, 노인정 대청소 등을 진행했다. 또한 8월에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주제로 삼평중학교 학생 50명을 초청해 강연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