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4일 오후, 회사 인재교육원에서 ‘동반성장 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제도를 협력회사에도 개방하고 있다.
교육지원센터는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이러한 교육제도를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 사내·외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하는 인사, 노무, 회계 등 경영 분야의 22개 과정과, 용접, 배관, 전기 등 각종 기술관련 38개 실무교육 과정을 교재와 식사를 포함,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회사 임직원들은 현대중공업 사이버러닝센터에서 전문 직무, 전산,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이버강좌 931개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한 협력회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가 협력회사와 모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동반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30∼40대의 협력회사 경영자들로 구성된 ‘차세대 경영자 모임’을 발족하고, 협력회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표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