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를 비롯한 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2시경 퇴원했다.
현재 자택에서 요양 중인 상태로, 악화된 건강상태때문에 정상 경영활동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지난달 자택과 그룹 본사를 검찰이 압수수색 할 때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후 2∼3일씩 입·퇴원을 반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은 1997년부터 1조원대의 분식회계로 법인세를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 세무조사에 이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