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증권 고위 관계자는 대만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인수 의향을 알아보기 위해 해당 증권사 측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증권 고위관계자는 인수 의향을 살피기 위해 최근 대만 보험그룹인 푸본그룹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그룹은 해외 금융사 외에도 국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금융회사 중에서는 새마을금고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우리금융 인수경쟁에 뛰어들었다가 중도에 포기했다.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동양증권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양증권의 최대주주는 동양인터내셔널(지분율 14.93%)과 동양레저(12.14%)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