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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사우디 원전 시공 현지화 로드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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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사우디 원전 시공 현지화 로드쇼’개최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27일 사우디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을 비롯한 다수의 사우디 시공 업체들을 초청,‘사우디 원전 시공 현지화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2일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원전 기자재 현지화 로드쇼’에 이어 사우디원전 현지화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로드쇼에서, 사우디 K.A.CARE는 자국의 원전개발 프로그램과 관련 산업발전 로드맵을 소개와 함께 한국 측은 우수한 원전 시공능력과 축적된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사우디 양국간 원전 시공 분야에서의 다양한 현지화 협력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특히, 본 로드쇼에 참석한 국내 주요 시공사들은 회사소개와 함께 풍부한 원전시공 경험과 건설 역량 등 특화된 강점을 홍보했고 각 회사별로 사우디에서 수행했던 발전, 석유화학 및 담수플랜트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 원전 시공 현지화 방안도 제시됐다고 한전은 전했다.

이자리에서 한전 이희용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월 기자재 현지화 로드쇼에 이어 연속적으로 개최된 금번 원전시공 현지화 로드쇼를 통해 사우디정부에서 요구하는 원전 Value Chain 구축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사우디의 원전정책에 부응하고, 사우디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현지에서의 사업입지를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9월의 ‘원전 기자재 현지화 로드쇼’, 이번 ‘원전 시공 현지화 로드쇼’에 이어 2014년 초에 ‘인력양성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 대한 현지화 로드쇼’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