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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코스피, 기관 '사자'에 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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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코스피, 기관 '사자'에 2000선 회복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등의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강화돼 반등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시장 예측치인 18만명을 크게 웃도는 20만3000명으로 나타났고, 실업률 역시 7.0%로 2008년 11월 이후 최저치였다.

코스피 지수는 9일 전 거래일(1980.41)보다 20.11포인트(1.02%) 오른 2000.52 에 출발했다.

기관이 오전 9시2분 현재 16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7억원, 외국인은 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36억원, 비차익거래로 188억원이 각각 들어와 22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은 오전 9시3분 현재 1.5%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도 1.4%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조업과 운송장비는 1.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증권, 금융업, 운수창고, 기계, 유통업도 1% 이상 뛰고 있다.

철강·금속, 보험, 서비스업, 의약품, 화학, 음식료품은 0.8~0.9%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섬유·의복는 0.6~0.7%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은행, 종이·목재는 강보합세다.

반면 통신업은 1%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만1000원(1.47%) 오른 1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2.4%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2.14%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와 SK하이닉스는 1.8~1.9%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도 1.7% 이상 상승하고 있다.

KB금융은 1.4% 이상 오르고 있고 기아차 역시 1.2% 이상 뛰고 있다. 현대차와 삼성생명은 0.8%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0.6% 이상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강보합이다.

반면 SK텔레콤은 약보합이다.

네이버는 보합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3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외에 476개 종목이 오르고 17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6.32)보다 2.57포인트(0.51%) 오른 508.89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58.0원)보다 5.0원 하락한 1053.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수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69포인트(1.26%) 오른 1만6020.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0.06포인트(1.12%) 오른 1805.09, 나스닥지수는 29.36포인트(0.73%) 오른 4062.52에 각각 장을 마쳤다. <뉴시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