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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장마 기간중 비 적게 와 곡물 작황에 악영향 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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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장마 기간중 비 적게 와 곡물 작황에 악영향 미칠듯

[글로벌이코노믹=강현태기자]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케냐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다음 2주 이내로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에 비가 예상보다 적게 와서 올해 농사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 및 리프트 밸리 고원 지역에서는 비가 너무 적게 와서 작물재배와 가축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예상 강우량보다 20% 정도 적게 내렸다. 현재의 기상상태를 감안한다면 12월 중에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예년과 달리 홍수나 호우관련 피해는 없지만 강우량이 부족해 농업부문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댐의 저수량도 충분하지 않아 전기생산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농산물인 감자, 콩, 완두콩, 야채 등의 작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식량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