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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코스피 1990선 붕괴…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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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코스피 1990선 붕괴…외인·기관 '팔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1990선마저 붕괴됐다.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가운데, 일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 거래일(1993.45)보다 6.23포인트(0.31%) 내린 1987.22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6억원, 기관이 9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55억원, 비차익거래로 82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1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금융업은 오전 9시6분 현재 0.6% 이상 내리고 있고, 증권도 0.5% 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전기·전자, 화학, 은행, 음식료품, 제조업, 철강·금속, 보험, 유통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등 16개 업종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1.6% 이상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도 0.9% 이상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 통신업, 서비스업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00원(0.49%) 내린 14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LG화학, 삼성생명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는 0.5% 이상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는 약보합이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SK텔레콤, 네이버, 현대차는 0.5%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는 강보합이다.

삼호, 이화산업이 오전 9시11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257개 종목이 오르고 37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497.72)보다 0.45포인트(0.09%) 내린 497.27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2.2원)보다 0.8원 상승한 1053.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수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40포인트(0.33%) 내린 1만597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75포인트(0.32%) 내린 1802.62, 나스닥지수는 8.26포인트(0.20%) 내린 4060.49에 각각 장을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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