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9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8030만대의 PC가 학교에 판매되었는데, 지난 해 같은 기간의 8780만대에 비해 750만대가 감소했다. 6분기 연속해 감소했으며,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레노버가 1420만대를 판매해, 1370만대를 판매한 HP를 넘어 세계 최대의 PC제조회사로 등극했다. 시장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강자인 델(Dell) 등도 PC시장에서 철수하지 않고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8을 내 놓으며 PC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촉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예상만큼 시장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노트북보다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PC시장의 침체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