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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글로벌NGO리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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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글로벌NGO리더 키운다

총 5명 美 NGO에 1년간 파견, 글로벌 리더십 배우도록

▲10일정진홍아산나눔재단이사장(왼쪽첫번째)과아산프론티어펠로우십제1기멤버들이기념사진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10일정진홍아산나눔재단이사장(왼쪽첫번째)과아산프론티어펠로우십제1기멤버들이기념사진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글로벌이코노믹=허경태기자]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 NGO 리더 육성을 위한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을 진행한다.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은 국내 차세대 NGO 리더들에게 해외 기구 근무를 통해 실무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습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6월 국내 NGO분야 실무자와 NGO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총 5명을 선발했으며, 지난해 12월 국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이들은 각각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등 미국 소재 5개 NGO기관에 1년간 파견되어 글로벌 NGO 활동가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해비타트에 파견되어 빈곤계층의 보금자리 구축 업무를 맡을 예정인 김현웅씨(남, 36세)는 “이번 펠로우십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기업과 NGO를 통한 국제구호개발분야를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 설립자인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 비영리 분야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산나눔재단의 해외 NGO 펠로우십이 우리나라 비영리 분야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중심이 되어 총 6000억원을 출연해 출범한 재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