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효성,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로 1조원 수입 기대

공유
0

효성,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로 1조원 수입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정소현 기자] 효성그룹은 한국전력공사 신성남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100Mvar 스태콤 (STAT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태콤은 국내에선 효성만 생산 가능한 제품으로 발전량이 일정치 않은 신재생에너지 발전기 등의 출력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오는 9월까지 스태콤을 공급하면 서울 및 수도권 전력계통의 높은 전력효율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예상된다.
또한 효성은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핵심풍력 연계용 20MW급 전압형 HVDC 연계 기술개발’ 국책과제 개발자로 선정돼 오는 2016년 말까지 이 기술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개발에 성공하면 HVDC 기술 국산화로 2020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