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 핏, MWC 최고 모바일제품 선정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에서 웨어러블 기기 시장 선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14 MWC(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의 '최고 모바일 제품'으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MWC 주최자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roupe Speciale Mobile Association, GSMA)는 올해 MWC에 출품된 수 백여 개의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인상적인 단 하나의 제품을 '최고 모바일 제품'으로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한다. 한편, MWC 기간 중 공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삼성 기어 핏'에 대해 전 세계 테크 미디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삼성전자는 MWC 기간 중 무려 12개의 '최고 제품상'을 거머줬다. 핵심 테크 미디어인 엑스퍼트리뷰(Expert Review)는 갤럭시S5를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하고, "갤럭시 S5는 MWC에서 가장 기대가 높은 제품이고,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이번 MWC에서 공개된 제품들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모두 사랑을 받아 영광"이라며 "출시 때까지 충실히 준비해 소비자들의 삶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