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올해 2월말 누적무역수지 전년 비해 4.7%↑

[글로벌이코노믹=윤형석 기자] 모로코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첫 2개월간 무역수지가 314억 디르함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도 동기간의 299억 9000만 디르함에 비해 4.7% 증가했다.

수출대비 수입의 비율은 2월말 48.4%로 전년 동기의 48.8%에 근접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585억 9000만 디르함에서 608억 1000만 디르함으로 3.8%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도 2월 286억 디르함에서 올해 2월 294억 1000만 디르함으로 2.8%증가하는데 그쳤다.
여전히 수입의 증가는 주로 식품으로 60.4%가 증가했으며, 소비재도 7.6% 늘어났다. 그리고 에너지제품은 1%, 제품의 원료는 3.3%, 자본재는 10.1% 각각 감소했다.

수출을 보면 자동차는 43.7%, 제약산업은 29.5%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전자제품은 12.2%, 농산물과 및 농식품은 2.1% 각각 늘어났다. 반면에 섬유와 가죽은 2.56%, 인산염과 관련상품은 18.1%, 항공산업은 24%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