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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콩수확기에 비 많이 내려 질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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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콩수확기에 비 많이 내려 질병 우려

[글로벌이코노믹=정재수 기자] 벌써 남미의 아르헨티나는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콩수확 준비가 한창이다. 농부들은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기후에 대해 민감하다. 특히 비가 많이 올 경우 수확기의 콩에 질병이 퍼져 생산량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코르도바 곡물시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까지 7일간 비가 많이 내렸는데, 누적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마르코스 후아레즈 76.7~90mm, 유니온 60~92mm, 서어드 최고 63.4~75.6mm, 이로노스 파라나 85.8~103mm, 다이아몬드 66.8~85.8mm, 구알레과이 64.2~75.4mm 등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역 산안토니의 경우 극단적인 경우로 하루에만 60mm가 내렸으며, 2014년 누적 강우량은 570mm나 된다.

곡물시장 관계자는 콩 수확기를 맞이해 콩밭의 수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도한 수분으로 인해 콩의 품질이 떨어지고, 홍수로 인해 토양의 유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콩수확의 경우 가능한 적절한 시기를 판단해 추진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