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메릴랜드는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최저임금 상승정책에 부합한 2번째 주가 됐다. 이미 코넷티컷주는 2017년까지 최저임금을 10.10달러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대표적인 레스토랑 체인본사들은 이러한 조치에 반대하고 있다. YUM, Taco Bell, KFC, Pizza Hut 등 대기업들은 의회에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로비를 했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이익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최저임금 법률을 통과시킨 주는 델라웨어와 웨스트버지니아가 있다. 델라웨어는 2015년 6월부터 시간당 8.25달러(약 8557원), 웨스트버지니아는 2016년부터 시간당 8.75달러(약 9076원)로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