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전 세계 60개국에 2만 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150억 달러(15조 6000억 원)에 달한다. 매주 7000만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다.
디지털 방식의 성장을 추구했는데 스타벅스는 매장 내 와이파이, 소셜미디어, 스타벅스 카드, 마이스타벅스 로열티 프로그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시켰다. 모바일 결재는 현재 미국의 모든 매장 결재의 14%를 차지한다. 모든 거래의 1/3 이상이 모바일 앱이나 스타벅스 카드를 통해 이뤄진다.
그리고 ‘파트너’라고 부르는 종업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했다. 종업원을 단순한 일꾼이 아니라 이익의 파트너로 본 것이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기의 경영방식으로 되돌아 간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간 이후 제품 라인을 혁신했다. 커피 메이커와 콩 분쇄기에서 시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보조제품을 개발했다. 새로운 성분과 제조방법으로 Frappuccino를 다시 새롭게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스타벅스가 내실화를 통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