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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날씨가 콩수확량의 50%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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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날씨가 콩수확량의 50% 좌우

[글로벌이코노믹=박재동 기자]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증권시장의 농업전략가이드(GEA)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콩 재배지역의 날씨에 따라 현지 수확량의 절반 이상이 좌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헥타르당 3400㎏에서 최대 4400㎏을 수확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일찍 파종된 콩의 53%를 수확해본 결과 날씨가 좋은 경우 헥타르 당 2710㎏이 오른 4390㎏의 콩을 수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옥수수의 경우 옥수수 재배지역의 52%는 헥타르 당 최소 5870㎏에서 최대 9610㎏를 수확하며 헥타르 당 평균 7680㎏를 수확한다. 옥수수도 콩과 유사하게 날씨가 좋을 경우 수확량이 상당히 늘어난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다음 주에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주말 연휴동안 수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식시장의 전문가들은 올해 총 5450만 톤의 작물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 중 콩과 옥수수가 2400만 톤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바람이 약했던 지난 주의 날씨로 볼 때 헥타르 당 평균 3430㎏의 콩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북부지역과 산타페 남부지역은 최근 비가 와서 기대수확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