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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 ‘편리한 접근성’으로 성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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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 ‘편리한 접근성’으로 성공 조짐

1000개 넘는 계좌 개설…펀드 내 커뮤니티도 결성

[글로벌이코노믹=이성규 기자] 펀드슈퍼마켓(이하 펀슈켓)이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편리성·접근성과 함께 수익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펀슈켓이 오픈한 이후 펀드온라인코리아(대표 차문현)의 계좌 개설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일일 집계 방식이기에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이날 오후 2시 기준 약 1000개 이상의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국내 펀드시장이 침체된 것에 비하면 펀슈켓의 인기는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펀슈켓의 인기 비결이 ‘쉬운 접근’에 있다고 말했다.

국민정 펀드온라인코리아 온라인전략팀 과장은 “무엇보다도 고객들이 쉽게 접근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개인이 펀드를 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과 고객들 간 온라인상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투명성이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해당 펀드에 대한 평가를 다른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는 점도 많은 고객들이 찾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홈페이지캡쳐
▲펀드슈퍼마켓홈페이지캡쳐
펀슈켓 홈페이지의 특징은 펀드를 처음 접근하는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쉬운 용어 선택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버튼 형식의 카테고리를 이용해 접근 거부감은 최소화했다.

게다가 카트폴리오(Cart+Portfolio) 또한 투자자들이 펀드 투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다. 자신이 원하는 펀드를 마치 온라인쇼핑을 하듯이 카드에 담으면 해당 포트폴리오의 위험도가 측정되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기대수익률이 표시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권유받고 투자하는 막연한 펀드투자가 아닌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픈 첫날이지만 몇몇 펀드 내에서는 고객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커뮤니티는 펀드나무 카테고리를 통해 형성되며 서로 간의 대화는 물론 개인별 투자목표 세우고 그 목표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해당 펀드를 통한 현재 수익률을 공개하고 있어 투명성과 함께 수익률에 대한 경쟁 심리도 유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구성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장에서 즐거우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