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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 유럽진출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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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 유럽진출 지원 본격화

[그린 경제=편도욱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독일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는 13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한·독 의료기기 산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NRW 연방주는 70개의 대학과 수많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연방주 중 GDP 1위 규모의 산업기술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로 알려져 있다.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한국과 독일의 기술개발 동향 및 유럽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중소기업, 병원 등 의료기기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독일생명의료공학회 회장이자 헬름홀츠 응용의공학연구소 소장인 아헨공대의 토마스 슈미츠 로데 교수의 맞춤형 의료를 위한 의공학 기술혁신’을 비롯, 기조연설자로 나선 딜로이트컨설팅의 콘스탄틴 엘벨 (Gregor-Konstantin Elbel)박사의 ‘유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시장 보고서’와 KEIT의 허영 의료기기PD의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분석’등이 발표했다.

KEIT의 이기섭 원장은 “현재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의료기기는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분야로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임상병원과 IT기술을 지닌 우리는 개방과 혁신을 통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원천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