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이수정 기자] 일본 경단련의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의 올 여름 보너스 지급액은 2년 연속 증가하고, 전년 하계 대비 약 8.8% 증가한 88만9076엔(약 892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제 부흥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엔화 약세효과로 자동차, 전기업종의 실적이 호전되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기업실적의 향상에 따라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소비활성화를 위해 보너스 지급을 독려하고 있다.
따라서 경단련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6년 만에 일시금을 포함한 임금인상 등을 용인했다. 기업들도 일본 경제회복을 위한 경단련 및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