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택시요금 사기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택시 운전수는 미터기를 부정조작해 과다한 요금을 청구한다. 워낙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기행위라 외국인 전용 잡지에는 이러한 ‘택시사기’에 당하지 않기 위한 요령까지 게재되어 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줄을 서지 않는 습관도 선진국에 온 관광객에게는 문화적인 충격으로 다가온다. 아무 장소에서나 침을 뱉는 행위도 중국 사회에 뿌리 박혀있다.
하지만 베이징은 이러한 혹평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며, 문화의 풍요로움이나 역사적인 관광 명소로 절찬을 받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