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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 주도로 휴대전화요금 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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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 주도로 휴대전화요금 인하 추진

[글로벌이코노믹=배동호 기자] 칠레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14~2019년 5년간 휴대전화 요금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9년에 제정한 법령을 바꿀 예정이며, 모바일 액세스 요금의 약 75%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법령 수정 전인 2013년 12월 평균 접속요금은 분당 약 59페소(약 109원)이며, 수정 후 첫 회 평균 접속요금은 세금 없이 수정전의 약 75%인 14.6페소(약 27원)로 정했다.
2019년까지 분당 평균 접속요금은 7.6페소(약 14원)로 낮춰나갈 예정이며, 2013년의 약 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새로운 법령이 발효되면 과열된 통신시장에 더 나은 요금계획을 제공하고, 기업의 운영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가격결정은 각 기업들의 상업적 결정에 달려있으나 정부는 기업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