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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중 10명은 고졸 또는 전문대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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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중 10명은 고졸 또는 전문대졸

이덕상 김하수 지영배 송병인 등 4년제 대학 졸업않고도 맹활약

[글로벌이코노믹=곽호성 기자] 삼성전자 임원 가운데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는 임원이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 임원 중 10명은 고졸 및 2년제 대학 졸업이 최종학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삼성전자 임원 중 상당수는 서울시내에 위치한 4년제 대학이나 해외 유명대학이 최종학력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학벌과 학력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풍토와는 대조를 이루고있다.
삼성전자 이덕상 상무는 1958년 6월생으로 SEHZ 담당임원을 맡고 있으며 양곡종고가 최종 학력이다. 또 남정현 상무대우는 1964년 4월생으로 글로벌기술센터 제조혁신팀장으로 근무 중이고 천안공고가 최종 학력이다.

한편 김하수 전무대우는 1957년 11월에 출생해 무선 제품기술팀 담당임원으로 창원전문대를 졸업했고 문국열 상무는 1969년 1월생으로 SEV 담당임원이며 구미1대 출신이다.

지영배 연구위원은 1962년 10월 생으로 무선 개발실 담당임원으로 근무 중이며 경기공전이 최종 학력이다. 김광덕 전문위원은 1962년 8월생이며 생활가전 Global제조센터 담당임원으로 근무 중이고 전남과학대를 마쳤다.

송병인 전문위원은 1961년 6월생으로 생활가전 Global제조센터 담당임원으로 충주공전을 졸업했다. 유영복 전문위원은 1954년 6월생이며 SEV법인장을 맡고 있고 인천전문대 출신이다.

외국인의 경우 1957년 3월생인 한스 상무가 SEG부 법인장으로 근무 중이며 콘라드-히어스바흐 짐내지엄(Konrad-Heresbach-Gymnasium) 출신이다. 짐내지엄은 대학이 아닌 독일어권의 중고등학교다.

그리고 버디니코슨 상무는 1961년 11월생으로 SAS법인 담당임원이며 라운드 록 하이스쿨(Round Rock High School) 출신이다.
삼성전자 전체 미등기 임원 수는 1213명이며 등기임원 수는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