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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월10일 대체휴일 휴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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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월10일 대체휴일 휴무 확정

두산등 대기업들 잇달아 추석 '닷새 연휴'에 동참

[글로벌이코노믹=곽호성 기자] 대체휴일제 도입으로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 근로자들은 이번 추석연휴에 5일의 휴일을 갖게 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5일이 휴일이다. 삼성전자는 대체휴일제가 정부 방침이기 때문에 따르고 있다. 두산그룹의 경우 6일부터 7일은 주말인 관계로 쉬고 10일이 대체휴일이므로 10일까지 쉬고 있다.
대체휴일제는 설날·추석 등 명절이나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중복되면 연휴와 이어지는 평일을 하루 더 휴일로 하는 제도다. 작년 5월 3일 여당과 야당은 대체휴일제를 입법 대신 대통령령을 수정해 시행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여대 경제학과 이종욱 교수는 “대체휴일제가 도입됨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 여유가 생겨 여행을 가거나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소비 진작 측면에서는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