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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사 계열기업은 1690개... 5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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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사 계열기업은 1690개... 5개 늘어

올해 8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가 13개 집단이 늘고 8개 집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2014년 8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1일 현재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690개로 지난달보다 5개사가 증가했다.
소속회사 편입내역을 보면 롯데, GS, 한화, KT, 농협, 현대, 홈플러스, 대성, 이랜드 9개 집단이 총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부동산개발업을 하는 마곡지구피에프브이를 설립하고 식품제조업을 운영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또 GS는 건설업을 운영하는 코스모뉴인더스트리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나머지 7개 집단은 회사설립 등을 통해 계열사를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 SK, 롯데, GS, KT, KT&G, 태영 7개 집단은 총 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의 SMP는 지분매각, 성균관대학교기숙사는 청산종결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6개 집단은 각 1개사를 지부매각,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박효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