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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8곳 추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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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8곳 추가지정

산업통상자원부가 경기도 안산 스마트허브 피앤피단지 등 8곳을 2014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주조, 금형 등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점차 강화되는 환경기준 및 전력 등 에너지비용의 상승에 따른 뿌리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기술의 고도화·첨단화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새로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주조·용접 1곳, 금형·소성가공 2곳, 소성가공·용접 1곳, 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 1곳, 표면처리 3곳 등 모두 8곳이며 입주업체 수로는 총 393개사에 이른다.
▲신규뿌리산업특화단지목록/제공=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신규뿌리산업특화단지목록/제공=산업부


산업부는 지난해 뿌리산업 업종이 표면처리에 편중된데 비해 올해는 다양한 분야로 업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8개 지역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중 예산 61억원을 투입해 환경시설, 에너지 시설 등 기업 공동 활용 인프라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고도화․첨단화 계획이 우수한 뿌리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확대 지정해 나갈 것이며 불합리한 입지/환경 애로를 계속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라는 주제로 ‘2014년 뿌리산업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