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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이통사 단말기 지원금 예상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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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이통사 단말기 지원금 예상보다 낮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라 처음 공시된 이통사의 단말기 지원금에 대해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예상보다 낮은 액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 위원장은 1일 단통법 시행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용산 전자상가를 방문했다.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이스마트폰판매점상인의의견을듣고있다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이스마트폰판매점상인의의견을듣고있다


최 위원장은 업체 직원들에게 "단통법이 시행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판매점 직원은 "통신사 지원금이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판매점 직원의 말에 최 위원장은 "안 그래도 오늘 이통사들의 지원금 공시를 살펴봤다"며 "우리가 정한 상한은 30만원인데 최신 단말기는 대부분 예상보다 많이 적은 수준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들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단말기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은데 예상보다 낮은 듯해 아쉽다"며 "오히려 단통법이 시행되고 손님들이 더 없는 모습인데, 제도가 안착이 되면 좀 더 투명화된 환경에서 손님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