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매출과 글로벌 판매량은 2013년 동기 대비 각각 1.6%, 5.4% 상승했다. 판매량은 총 64만3598대로 순증가세를 보였지만 매출의 경우 중국과의 합작사업부문을 제외하고 푸조&시트로엥의 매출만 산출하면 0.8% 감소했다.
반면에 아시아와 아메리카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아시아와 아메리카의 매출이 각각 62.4%, 38.2% 줄었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도 10% 이상 매출이 감소해 수요에 진전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푸조의 경우 새로운 모델이 출시돼도 아시아나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수출이 더딘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의 경우 베트남이나 한국에 출시가 돼도 가격이 비교적 비싸다보니 마니아층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더 많아 실질적 수익원으로서는 한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