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에 따르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에볼라 감염지역에 대한 중국 측의 긴급 구호조치에 감사를 표했다. 중국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600만달러(약 10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물자, 의료 지원 등을 통해 감염지역 주민 130만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WFP 중국 주재 대표에 따르면, 중국의 신속한 지원금은 식량구입에 사용되어 에볼라 확산 3개국에 균등하게 배분됐으며, 그로 인해 영양실조로 고통받던 30만명 이상의 난민들이 한 달간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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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배성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