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에 따른 비용은 2013년 14억달러(약 1조4868억원)로 2012년보다 40%나 증가했다. 분석 결과 정전비용이 늘어난 것은 날씨의 좋고 나쁨에 따라 더 오랫동안 정전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전기공급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현재의 공중 가설보다 매립을 할 경우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이 작업은 진행 중이지만 그리드(고압 송전 전선망)를 소유한 약 170개의 기업들이 이 작업이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하소연한다. 아직도 많은 공중 가설전선이 농촌 지역에 많아 가장 취약하다. 케이블을 접지하는 것으로는 수익성도 없고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법률에 따르면 연간 정전으로 인한 피해보상금은 40억~50억크로나(약 5906억8000만~약 7383억5000만원)에 불과해 10년 전의 폭풍 구드(Gudrun)에 의한 피해보상액보다 훨씬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