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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 새 바이오 연료 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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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 새 바이오 연료 발전소 건설

리투아니아 에너지개발회사인 에코파트너리스(Ekopartneris)에 따르면 제2의 도시인 카우나스에 바이오연료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비용은 1800만유로(약 240억원)에 달하며 전력생산량은 17.5MW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전소를 바이오연료 보일러실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코노마이저(Condensing Economizer)라는 보일러 장치를 활용해 보일러에서 연료로 빠지는 열량으로 급수를 예열하고 3.5MW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원으로서 전력의 생산량을 증가, 환경오염의 최소화, 열 생산의 안정성으로 카우나스 도시의 지역개발에 많은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환경법과 관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일반 화력발전소보다 훨씬 적고 연료의 원료가 바이오소재이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발전소인 셈이다.

현재 바이오연료 보일러 공사는 내년 1ㆍ4분기(1~3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수년에 걸쳐 카우나스에 여러 개의 바이오연료 발전소를 구축해 1시간당 120GW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