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경제 제재조치로 러시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루블화의 평가절하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취소하면서 여행업계가 극도의 경영난에 봉착했다.
여행업계의 자료에 의하면 올여름인 7~9월 16개 해외 관광을 주사업으로 하는 관광회사가 파산했다. 그 결과 약 15만명의 관광객이 손해를 입었다. 지난 10월 해외 여행상품 판매는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2015년 3월쯤 러시아 관광시장이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