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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요타, APEC 개최로 중국 공장 조업 일시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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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요타, APEC 개최로 중국 공장 조업 일시 정지

일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자동차 중국 법인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교통규제에 따라 톈진, 창춘, 광저우에 있는 공장의 조업을 일시적으로 정지했다.

중국 당국 대기오염 대책의 영향으로 필요한 양의 부품만 필요한 시기에 조달하는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JIT)’에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베이징시는 APEC 각료회의가 지난 7일부터 시작했지만 회의 기간 중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3일부터 번호판 끝자리 번호에 따라 시내의 차량통행을 ‘홀짝제’로 시행해 절반으로 줄였다.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를 실어 나르는 일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5일 밤부터 톈진 시내에 있는 2개 공장에서 ‘코롤라EX’와 ‘크라운’ 등을 만드는 라인을 순차적으로 11일까지 조업정지를 실시했다.

*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JIT) : 재고를 쌓아 두지 않고서도 필요한 때 부품을 공급하는 생산방식이다.

/글로벌이코노믹 배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