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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권 3분기 GDP 평균 0.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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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권 3분기 GDP 평균 0.2% 성장

유럽연합(EU) 통계청은 14일 유로권18개국의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은 물가 영향을 제외한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율환산으로는 0.6% 증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의 실질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1%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에서 탈출했다. 독일 연방통계국은 설비투자가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에 성장이 낮았다고 지적한다.
프랑스는 시장예측을 웃도는 0.3% 성장을 기록했지만 중앙은행은 기업활동 상황을 근거로 4분기(10~12월) 성장률은 전기 대비 0.1%를 전망했다. 이탈리아는 -0.1%로 최근 13개 분기 중 마이너스가 11개 분기를 차지했다.

이 외에 스페인이 0.5%, 그리스가 0.7% 성장세를 보였다. 유로권 밖의 폴란드는 0.9%, 루마니아가 1.9%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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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