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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들, 런던 호화아파트 구입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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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들, 런던 호화아파트 구입러시

▲중국푸싱그룹이사들인미국원체이스맨해튼플라자
▲중국푸싱그룹이사들인미국원체이스맨해튼플라자
중국 부자들이 영국 런던의 고급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회사인 다롄완다그룹 (大連万達集団)이 런던에 선보인 최고 40억원 짜리 호화아파트에 중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분양 1주일 만에 절반이 계약됐다.

완다그룹이 템즈강변에 건설 중인 ‘원 나인 엘무즈’는 56층과 42층의 두 개동으로 구성돼 있는데, 런던에서 주택으로는 가장 높다.
영국 부동산전문 세빌스는 런던 신축 주택거래의 27%가 중국 투자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서 중국 푸싱그룹은 미국 맨해튼의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원체이스맨해튼플라자를 2500만달러(7700억원)에 사들였다.

중국의 부자들은 시진핑 정부들어서면서 사회정화 등을 명분으로 규제를 강화하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외부동산에 돈을 퍼붓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