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국내총생산(GDP)의 감소와 함께 세계에서 다시 유일하게 스태그플레이션의 고통을 받는 나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아르헨티나의 GDP는 최소 2%, 내년에도 1.5%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네수엘라의 GDP는 올해 3%, 내년에 1%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IMF에 따르면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핀란드도 GDP -0.2.%, 키프로스 3.2%, 세르비아 0.8%, 크로아티아 0.5%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경우 -6.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에서 이라크의GDP가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주 소수의 국가들에서 물가가 두자릿 수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 상승률을 보면 아르헨티나 40%, 베네수엘라 70%, 수단 38%, 이란 19.8%, 벨라루스 18.6%, 우크라이나 11.4%, 가나 11.7%, 우즈베키스탄 1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