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백서에 따르면 세계의 인구는 작년보다 8000만 명 증가한 72억4400만 명에 달했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감소로 고민하는 일본과는 대조적으로, 세계의 청소년 인구는 18억 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 중 60% 가까이는 취업이나 취학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동티모르(38%)이며 일본은 14%로 조사대상국 198개국 가운데 스페인 등과 함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13억9400만 명)이고 2위는 인도(12억6700만 명)였다. 일본은 1억2700만 명으로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