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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글로벌 제조업체들 잇따라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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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글로벌 제조업체들 잇따라 철수

▲글로벌기업들이케냐에서잇따라탈출하고있다.
▲글로벌기업들이케냐에서잇따라탈출하고있다.
올들어 케냐에서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건전지회사 에버레디가, 10월에는 영국계 다국적 과자회사인 캐드버리가 각각 이집트로 공장을 이전했다.
이에 앞서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P&G를 비롯 타이어회사인 브리지스톤, 치약회사 콜게이트, 제약회사 존슨앤존슨, 네덜란드계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 생활용품 회사 팔모리브, 영국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 등도 케냐에서 철수하거나 현지사업을 축소조정했다.

이러한 유명기업들의 케냐 이탈은 비싼 전기료로 인한 생산비 상승과 중국 등 아시아국가로부터의 저렴한 수입품 공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철수로 인해 케냐는 GDP(국내총생산) 감소와 실업률 상승, 관련산업 축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