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10월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 잔액 11조9800억원 증가

공유
0

중국, 10월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 잔액 11조9800억원 증가

최신 중앙은행 신용기금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말 중국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 잔액은 전달 대비 660억7500만 위안(약 11조9867억원) 증가한 29조5252억 위안(약 5356억원)에 도달했다. 이는 9월 말 11억4000만위안(약 2068억원) 증가 이후 2개월 연속 이어져 안정적인 증가 추세로 기록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 증가율에 대해 살펴보면 1월부터 순서대로 4373억6600만 위안(약 79조3426억원), 1282억9700만 위안(약 23조2744억원), 1892억9700만 위안(약 34조3404억원), 1192억2100만 위안(약 21조6279억원), 375억800만 위안(약 6조8043억원), 마이너스 882억8000만 위안(약 16조149억원), 378억3500만 위안(약 6조8636억원), 마이너스 311억4600만 위안(약 5조6502억원), 11억4000만 위안(약 2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엄청난 증가 추세에 비해 하반기 플러스(+)와 마이너스(-) 변동폭이 심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자오샹증권은 현재 글로벌 자본 흐름의 전반적 추세를 감안할 때 이달부터 아시아 신흥시장의 자금 유동성 지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단기적으로 국내자본의 해외유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반면 10월 국내시장 위안화 환율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어 해외 위안화 자금의 국내환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손정배 기사